가파른 골목을 따라 빗물이 폭포수처럼 내리칩니다. <br /> <br />급류는 건물 곳곳을 부딪치며 물보라를 일으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폭우가 내린 서울 상계동 주택가에 갑자기 급류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물살에 휩쓸려 차량이 떠내려가고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수기에 연결된 호스로 쉴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제 내린 비로 침수됐던 서울 응암동 주택가가 또 물에 잠겨 배수작업을 벌이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 차례 침수됐던 주택은 불과 하루 만에 이렇게 또다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침수 피해를 입은 집은 약 400곳, 낮 동안 살림살이를 치우고 한숨을 돌렸던 주민들은 똑같은 피해를 당하자 망연자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공장 20여 곳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잠긴 장비는 고쳐서 쓰더라도 당장 며칠 동안 공장을 가동하기 어려운 사업장은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곳곳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겨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영수 <br />촬영기자 : 윤원식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문소라 씨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301043287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